'국가대표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축제 27일 개막
2020-01-27 방정훈 기자
이상기온으로 두차례나 연기됐던 '국가대표 겨울축제'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드디어 27일 개막됐다.
화천군 등에 따르면 화천천에 위치한 축제장 종합점검을 통해 얼음낚시터 얼음벌판 등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화천산천어축제를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1일간 축제를 개최한다. 현재 얼음낚시터 내 얼음두께는 크게는 23cm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해 축제는 이상고온과 적지 않은 겨울비로 개막이 두차례나 연기됐으며 이 때문에 올해 축제도 안전에 각별히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 구멍 간격을 기존보다 2배가량 넓혔으며 낚시터에서 산천어를 3마리 잡을 경우 얼음조각광장 입장권을 제공해 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화천읍에 위치한 선등거리 주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MS투데이 방정훈 기자 hito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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