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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춘천시청 광장서 스케이트장 열린다

2019-11-14     신관호 기자

 

올 겨울 춘천시청 광장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시청 광장에서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을 위한 겨울 레포츠 시설을 설치해 빙상도시의 명성을 회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야외스케이트장 규모는 900㎡(약 272평)며, 주변에 포토존과 이벤트존, 야간조명(경관조명 포함)과 고객센터, 의무실, 커피 시음과 판매 부스 등 부대시설도 설치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야외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헬멧 200개와 스케이트화 200켤레 등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케이트장으로 시민들의 행복감을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이런 사업 진행을 위해 시는 시청 광장 야외스케이트장 설치‧해체 및 운영‧관리 용역 대행사도 모집 중이다.

오는 22일까지 시 관광과를 통해 이번 사업 입찰 참여 희망기업(최근 3년 이내 900㎡ 이상 아이스링크,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해체 운영‧관리 실적 보유)을 대상으로 기술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