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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엄재철 춘천 예비후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공약

2020-02-12     윤왕근 기자
엄재철 예비후보가 12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4.15 총선 춘천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엄재철 정의당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엄 예비후보는 12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소환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에 한하고 있어 주권자인 국민이 국회의원을 견제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20대 국회 법안 처리율이 29%에 불과해 매월 1일 임시회 자동 개원과 요일별 상임위, 소위원회 자동 개회를 해야 한다"며 "국정감사 20일 시한을 폐지하고, 상임위가 연중 자율적으로 일정을 정해 국정감사를 하는 일하는 국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엄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과 최저임금 연동 상한제 도입 △선거보조금 이중지원 폐지 △시·군 지구당 설치 허용 △재보궐 선거 사유 책임 정당 공천 불허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 실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MS투데이 윤왕근 기자 wgjh65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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