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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호재...롯데 위너클래스 올해 춘천 최고 청약경쟁률

2019-12-06     신관호 기자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투시도.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가 정부의 부동산 비규제지역 호재에 힘입어 올해 시내 최고 청약 경쟁률(1순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건설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위너클래스는 평균 6.74대 1, 최고 26.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춘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이다.

이 같은 호재는 정부의 부동산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이 상당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춘천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지난 10월 시내 미분양 가구 수가 950가구로 전년 동월(306가구)보다 3배 이상 느는 등 주택거래경기가 침체된 분위기였다.

그럼에도,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는 예외였다. 정부의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등에 포함되지 않고 수도권과 인접하다는 점이 투자수요를 이끌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전 공급주택 모두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또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다. 평(3.3㎡)당 분양가격도 1000만원을 웃돌던 최근 시내 다른 분양 아파트보다 낮은 900만원대로, 분양권을 활용한 프리미엄(웃돈) 수요가 쏟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롯데캐슬 3.0 특화 디자인’을 강원지역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며 “계약금도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부담이 적고, 춘천 외 다른 지역 투자자도 브랜드와 수익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몰려들었다”고 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