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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길 없던 학교 주변 어떻게 됐을까?

2019-12-13     신관호 기자

"지금까지 학교 주변에 보행로가 없어 어린이들이 위험했어요."

춘천시가 보행로 부재로 통학이 위험한 구역에 보도와 데크 설치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14억원을 들여 보행로가 없어 통학이 위험 구역에 보도와 테크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시는 통학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학교 측 민원을 받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도가 없는 통학로를 최우선으로 정비했다.

먼저 올 하반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동춘천초(대광당한의원 앞~동춘천초 340m구간)와 동내초(동내초 앞~순환대로 500m 구간), 만천초(제방도로~두산위브 아파트 260m 구간)에 보도와 데크 설치를 끝냈다.

또 춘천고~성수여고 130m 구간은 보도 개설, 봉의고 앞 100m 구간에는 학교 부지를 활용해 도로를 확장했다. 춘천기계공고 후문 130m 구간에는 보도를 개설해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앞으로 학교 측과 학부모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듣고 반영,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통학환경을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