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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작업 50대 2만볼트 고압선 감전, 3도 화상

2020-03-18     김지훈 기자
18일 오전 10시33분쯤 춘천시 근화동 인근 전신주 작업 50대 근로자 감전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과 한국전력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8일 오전 10시 33분쯤 춘천시 근화동 춘천막국수닭갈비 행사장 인근 전신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52)씨가 2만2900V의 특고압 전력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한국전력 강원본부 차량에 의해 구조 후 의식이 없는채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양발과 양손에 3도 화상을,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으로 전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 조직위원회가 발주한 전기공사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MS투데이 김지훈 기자 rlawlgns1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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