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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강원도 최초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2019-12-20     신관호 기자

춘천에 강원도 최초로 바닥형 보행 신호등이 설치됐다.

춘천시는 최근 강원도 최초로 시내 중앙로터리 횡단보도 2곳에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 사업은 지난 11월 시와 춘천경찰서의 시범사업으로 협의함에 따라 추진됐다.

바닥형 보행 신호등은 횡단보도 양 끝 바닥에 설치한 LED 점등을 통해 보행신호 정보를 제공해주는 장치다.

시는 바닥에 들어온 LED 점등을 보고 횡단보도 앞에 설 수 있는 만큼, 스마트폰을 보며 보행하는 문제 등으로 운전자와 보행자간 사고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한 후 확대 설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들이 신호를 쉽게 인식하게 돼 횡단보도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