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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춘천 사전투표율 29.09% '역대 최고' 6만9431명 참여

2020-04-11     윤왕근 기자
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춘천 소양동 사전투표소에 투표를 하기 위한 유권자들이 줄지어 있다. 사진/ 이정욱 기자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11일 종료된 가운데 춘천의 최종 누적 투표율이 29.09%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실시된 전국 단위 선거 사전투표율 중 사상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6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실기된 사전투표 결과 춘천 내 23만8639명의 유권자 중 6만9431명이 사전투표를 실시 29.09%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14년 동시지방선거의 춘천 사전투표율인 12.61%를 훨씬 웃도는 수준인데다 지난 20대 총선 13.37%의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강원도 역시 누적투표율이 28.75%로 나와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도내 유권자 132만3766명 중 38만555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같은 투표율이 나왔다.

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춘천 소양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 이정욱 기자

지역별로는 △춘천 29.09% △원주 27.46% △강릉 29.46% △동해 27.81% △삼척 31.10% △태백 30.33% △정선 28.98% △속초 26.53% △고성 27.73% △양양 28.62% △인제 29.85% 홍천군 27.49% 영월군 30.24% 평창군 30.54% 양구군 29.76% △철원 24.47% 이다.

한편 전국 투표율은 26.69%로 집계,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MS투데이 윤왕근 기자 wgjh65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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