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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레고랜드 외투지역 지위유지...멀린사 140억 납부

2020-04-24     김지훈 기자
레고랜드 공사현장. 사진/이정욱 기자

사업 시행권을 쥔 영국 멀린사가 약정투자금 잔금 140억원을 납부함에 따라 레고랜드코리아 사업부지가 외국인투자지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 레고랜드코리아 건립사업과 관련 영국 멀린사가 지난 23일 140억원 규모의 약정투자금 잔금을 모두 납입했다.

영국 멀린사는 이전까지 레고랜드코리아 건립사업에 100억원 정도를 투자했으며 오는 28일까지 나머지 투자금 140억원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레고랜드 부지가 외국인 투자지역 지위를 잃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영국 멀린사가 외투지역 지역 지정이 만료되기 전에 나머지 잔금을 납부함에 따라 외투지역 지위 유지는 물론 레고랜드 건립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멀린사가 약속한대로 약정투자금을 완납했다"며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을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rlawlgns1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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