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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수산, 하창수와 춘천 문화 이야기 나눈다

2019-12-23     방정훈 기자

'부초'와 '군함도' 등을 쓴 소설가 한수산이 후배 작가 하창수와 문학을 근간으로 춘천의 문화 이야기를 하는 자리를 갖는다.

문화커뮤니티 금토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춘천을 듣다 톸쇼 Ⅱ- 소설 in 뮤직'을 26일 오후 7시 30분 축제극장 몸짓에서 개최한다.

이번 톸쇼는 지난 6월 '2019 춘천을 보다' 첫 번째 토크 콘서트에 이은 춘천의 과거와 미래를 되돌아 보는 두 번째 자리다.

춘천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작가의 추억과 지금의 춘천, 그리고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갈 예정이다. 진행은 소설가 하창수가, 연주는 트리오 소아베가 맡는다. 트리오 소아베는 피아졸라, 비토리오 몬티 등을 연주하여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입장은 무료이며 90분 동안 진행된다. 예약은 좌석 제한 및 다과 준비로 인해 24일까지 받는다. 행사 관련 문의는 문화커뮤니티 금토(전화 : 033-251-9363)로 하면 된다.

한편 소설가 한수산은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사월의 끝'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산문시와 같은 부드러운 문체를 통하여 시간과 생명과의 상관관계 및 생명의 가치에 대한 탐구를 보여주는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소설가 하창수는 198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청산유감'으로 당선돼 등단했다.

 

[MS투데이 방정훈 기자 hito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