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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장태복 신임 춘천세무서장...약 30년만에 금의환향

2019-12-27     신관호 기자
▲장태복 신임 춘천세무서장.

1990년대 홍천세무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장태복(52·사진) 신임 춘천세무서장이 약 30년만인 오는 30일 취임, 강원지역 국세 기관장으로 금의환향한다.

국세청은 오는 30일자로 장태복 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팀장을 춘천세무서장으로 발령했다.

장 신임 서장은 인제 출신으로 기린고와 국립세무대 7기로 졸업했다. 8급 특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첫 발령지가 1989년 홍천세무서다. 이후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에 입대했으며 1992년 다시 홍천세무서로 복귀했다. 같은 해 하반기 서울로 근무지가 변경됐으며 이후 27년만에 처음으로 강원도를 다시 찾게 된 것이다.

8급공무원으로 근무한 뒤 약 30년만에 4급 서기관인 세무서장으로 성장해 고향 땅을 밟은 셈이다. 더욱이 장 신임 서장은 이번 인사발령이 공직생활 중 처음으로 맡은 세무서장 직이 된다.

장 신임 서장은 "1992년 하반기 이후 국세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강원도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공정한 세정을 통해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신임 서장은 30일 오전 9시 30분 정부 세종청사 3층 대강당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 춘천 관할지역 세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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