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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전 강원지사 31일자 사면...내년 총선 출마여부 관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환영 성명 발표

2019-12-30     신관호 기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광재 전 강원지사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피선거권을 회복,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신년 특별 복권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오는 31일자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포함한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 사범 등 5174명을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복권으로 주목되는 인물은 이광재 전 지사다. 2011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에 처해지면서 2021년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됐으나, 이번 정부의 복권 조치로 다가오는 4·15총선에 출마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도 이광재 전 지사의 신년 특별 복권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도당은 성명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피선거권 박탈을 비롯해 많은 권리가 제한돼 온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특별 복권을 환영한다"며 "민주당 도당은 강원도의 정치력 회복 및 강화를 위한 도민 통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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