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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림 피톤치드 농도 '전국 최고'

2020-01-01     방정훈 기자
전국 피톤치드 발생 현황 /사진=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강원도의 산림 피톤치드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전국 최초로 작성(개발)한 피톤치드 농도분포도(MAP)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전국의 살림 면적의 22%(이 중 숲이 82%)를 차지하는 강원의 피톤치드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홍천·인제·평창·삼척·정선·영월·강릉의 경우 800ng/Sm3 (132 pptv) 이상의 높은 수준의 피톤치드 농도를 보였다.

강원 다음으로는 경북이 평균 600ng/Sm3 (99 pptv) 이상을 보여 두 번째로 높았고, 경남이 400ng/Sm3 (66 pptv)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지역은 대부분 400ng/Sm3 (66 pptv) 이하 수준을 보여 산림 생태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피톤치드는 숲 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 물질을 뜻하며 스트레스 해소, 혈압 강하, 우울증 감소 등에 좋다. 

 

[MS투데이 방정훈 기자 hito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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