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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년도 국비 4011억 확보...민선 7기 출범 이후 최대 규모

2020-12-04     윤왕근 기자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민선7기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401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2021년도 정부예산으로 401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비 3377억원보다 18.7%가량 증가한 수치인 동시에 민선 7기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주요예산으로는 △후평지역도심 비점오염 저감사업 (총사업비 180억원) 3억원 △신북읍 용산정수장~배수지까지 노후상수도 정비(총사업비 120억원) 18억원 △퇴계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총사업비 100억원) 2억원 △동춘천산단 공공폐수시설(총사업비 40억) 3억원 등이다.

지역의 낙후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지난 1일 중소기업벤처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120억원을 확보했다. 또 춘천시 서울사무소와의 협업을 통해 국회에 제출된 소양강 처리분구 예산을 10억원 증액했다. 또 만성적인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지역인 강원대 후문 공영주차장 사업비를 확보, 내년 설계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전년 대비 634억원 증액된 국비 예산을 바탕으로 춘천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선 7기 주요 역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배 춘천시 기획예산과장은 “2022년도 신규국비 확보를 위해 춘천형 그린뉴딜 사업 등 지속가능 발전도시 구현을 위한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wgjh6548@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