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소양강 수면을 박차고 비상하는 물닭
2021-01-08 객원기자
동행(同行) 그리고 동행(同幸)*
신축년이 밝았지만
여전히 미래는 어둡기만 합니다.
코로나 뉴스가 지면을 채울수록
자영업자들의 한숨도 깊어집니다.
그래도 이웃이 있어 다행입니다.
서로 기대 감싸주면서
두 손 꼭 잡고 가다 보면
어느새 긴 터널의 끝이 보일 겁니다.
혹독한 추위를 피해
소양강을 찾는 물닭*들이
무리 지어 수면을 박차고
비상(飛上)하는 모습에서
동행(同行)의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우리의 동행(同幸)을 위해
소비의 미덕과
나눔의 일상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동행(同幸) : 다 함께 행복하기
*물닭 : 뜸부기과의 겨울 철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