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폭설에도 멈추지 않는 춘천시 선별진료소
2021-01-21 박지영 기자
당신의 헌신을 기억합니다.
소복하게 내린 하얀 눈에
온 세상이 잠시 숨을 멈췄습니다.
코로나 불안감에 떨던
동네 사람들도
잠시 일상의 시름을 내려놓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내린 함박눈에도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입니다.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잠시 한눈을 판다는 것은 사치입니다.
우리의 온전한 일상은
그들이 겪는 고난의 선물입니다.
매서운 눈보라에도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따듯한 응원의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