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바카라

춘천 마을버스 운행 방식 내년 1월 결정

2019-12-11     신관호 기자
▲춘천시가 최근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함께 신규 도입한 마을버스 봄봄. [사진 MS투데이 DB.]

춘천시가 새로운 마을버스 운행방식을 내년 1월 기점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달부터 최근 지적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재정비 절차를 진행, 최적화 노선을 도출하기로 했다.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읍·면 마을버스에 대한 운행 개선 등을 위한 ‘읍·면장&총무담당 회의’를 가졌다.

그동안 마을버스 운행의 문제점을 지적됐던 운행횟수와 운행시간 부족, 환승센터 혼란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이어 오는 13일 민방위교육장에서도 시민 대토론회를 열고,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난 10일 동면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0개 읍·면에서 ‘마을버스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 시민들이 시내버스 전면개편 부분 조정안에 대해 의견을 내도록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의견 게시대를 설치했다.

새로운 마을버스 운행방식은 내년 1월 결정되며 이후 동년 3월까지 수정 보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을 만들기 위해 의견을 수렴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운영 중이며, 개편에 앞서 40여 차례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