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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위너클래스 P가 9000만원?…등록오류 해프닝

2020-01-13     신관호 기자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석경 투시도.

"1억원대 허위 프리미엄 주의하세요!"

지난해 말 분양된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분양가에 로얄층을 중심으로 2000여만대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매물정보사이트 '부동산써브'가 네이버에 9000만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아파트는 공급면적 113.4㎡(약 34.3평)으로 21층에 위치, 로얄층에 속하는 아파트로 분양가 3억3100만원에 프리미엄 9000만원이 붙어 4억2100만원의 매매가가 형성됐다. 이미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는 해당 프리미엄이 호가가 아닌 계약금액이라는 루머까지 돌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하지만 해당 매물은 중개업체가 오류를 인정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해당 중개사무소는 온라인 가격을 등록하면서 오류가 발생, 네이버에 사실과 다른 정보가 게재됐다고 확인했다.

해당 중개업소 관계자는 "소속 중개 사무원이 가격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범해 시장에 혼선을 주게 된 것 같다"며 "현재 오류로 소문이 난 부분을 정리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근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로얄층의 경우 최고 2000만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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