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쨍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을 달릴수록 색이 더욱 화려해지는 꽃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능소화입니다. 한자로는 능가할 능(凌) 하늘 소(霄) 꽃 화(花). 덩굴이 하늘을 향해 활짝 핀다고 해 붙여진 이름인데요. 춘천 골목골목에 핀 능소화의 화려한 자태가 지나가는 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능소화가 만발한 춘천의 여름날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shubhangiagrawal.com]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