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金배추 걱정 덜었네” MS마트, ‘반값 배추’ 사전 예약 시작
MS마트 11월 한 달간 김장 기획전 절임배추 시중 가격 대비 절반가 판매 회원 등급에 따라 할인가 차등 적용 ‘농할 쿠폰’ 2만원 추가 적용도 가능
MS마트가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를 시중 가격의 반값으로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춘천지역 향토 유통업체 MS홀딩스(회장 이원복)는 춘천 내 MS마트 점포 6곳에서 11월 한 달간 해남 절임배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MS마트 앱 회원은 등급에 따라 절임배추 20㎏ 한 상자당 VVIP 2만5700원, VIP 2만6700원, 스페셜 2만7700원, 패밀리 2만8700원, 프렌즈 2만9700원 등에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판매하는 절임배추 시세가 상자당 3만9800원~4만9800원 선으로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반값에 김장용 절임배추를 마련하는 셈이다. 파격적인 할인인 만큼 행사 기간 1인당 5상자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할 쿠폰’을 적용하면 2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MS마트 회원의 경우 앱을 통해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계산할 때 앱 화면을 제시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MS마트 앱 VVIP 회원이 절임배추 100㎏을 살 경우 12만8500원에 가능한데 여기에 농할 쿠폰까지 2만원을 더 할인받으면 1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MS마트 관계자는 “지난 여름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배추 등 김장에 쓰이는 채소류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며 “천일염 등 소금 공급량이 부족해 김장 원재료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할인이 적용된 MS마트의 절임배추는 가정용 김장의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MS마트는 또 가정에서 쉽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김치 양념 사전 예약도 진행한다. 가격은 5㎏당 4만9800원으로 3일 전 예약하면 지정한 날에 받을 수 있다. 보통 절임배추 10㎏당 양념 5㎏가 필요하다.
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은 “강원지역은 겨울이 빨리 오는 만큼 상대적으로 각 가정의 김장 시기가 빨라 선제적으로 지역 맞춤형 김장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기 가계 부담이 큰 만큼 소비자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shubhangiagrawal.com]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