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 즐기자" 강원 겨울 축제장 '청정 수질' 확인
2024-01-02 한재영 기자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강원자치도의 대표적 겨울축제장 수질이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표 겨울 축제인 평창 송어축제장과 홍천 꽁꽁축제장, 화천 산천어축제장 3곳에 대한 수질 위생 안전성을 조사했다.
이 결과 수인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은 모두 '음성'이고, 구리와 납,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 역시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는 등 '매우 좋음' 등급의 청정한 수질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이용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및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한 하천 수질보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도내 겨울축제는 평창 송어축제(2023.12.29~2024.1.28 진부면 오대천 둔치), 홍천 꽁꽁축제(1.5~1.21 홍천읍 남산교~연봉교), 화천 산천어축제(1.6~1.28 화천읍 화천천 일원) 3곳이고, 인제 빙어축제는 소양호의 수위가 높아져 개최가 취소됐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