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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등나무 꽃그늘 아래⋯그윽한 봄 향기에 '흠뻑'

2024-04-27     박지영 기자

춘천 삼천동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에 보랏빛 등나무꽃이 활짝 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꽃그늘 아래를 거닐다 보면 그윽한 향기가 가득해 등나무꽃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데요.

등나무꽃은 '환영'과 '사랑에 취하다'라는 꽃말처럼 코끝을 스치는 꽃향기에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등 봄을 느끼려는 시민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살랑이는 봄바람에 휘날리는 등나무꽃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shubhangiagrawal.com 

(확인=한재영 데스크)

춘천 삼천동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에 등나무꽃이 활짝 펴 봄향기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끝없이 늘어진 보랏빛 등나무꽃이 그윽한 향기를 머금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른 26일, 한 시민이 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핀 그늘 아래를 걷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춘천 삼천동에 핀 등나무꽃에 날아든 제비나비 한 마리가 꿀을 따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산책을 즐기던 시민들이 만개한 등나무꽃을 카메라에 담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환영' '사랑에 취하다'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등나무꽃은 줄기에서 나오는 가지가 덩굴로 뻗어 나가 시민들의 그늘 쉼터가 되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