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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손흥민 EPL 최종전서 대기록⋯부천국제영화제, 배우 특별전 주인공에 손예진 선정

손흥민, EPL 최종전서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달성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서 탈출⋯태국 꺾고 3년 만에 승리 세븐틴 오사카 스타디움 공연에 이틀간 11만명 모여 부천국제영화제, 배우 특별전 주인공에 손예진 선정

2024-05-20     박지영 기자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토트넘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 손흥민, EPL 최종전서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달성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0골-10도움 고지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밟았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선제골을 도왔다.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32라운드에서 9호 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한 달여 만에 시즌 도움 개수를 10개로 늘렸다. 득점에서는 일찌감치 10개를 돌파해 17골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이로써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10골-10도움을 기록한 것은 2019-2020시즌(11골 10도움),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다. 손흥민은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역대 6번째 선수로 올라서며 '새 역사'를 썼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서 탈출⋯태국 꺾고 3년 만에 승리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연패 수렁에서 힘겹게 탈출했다.

FIVB 랭킹 43위 한국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FIVB 랭킹 13위)을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로 꺾었다. 값진 승점 3을 얻은 한국은 전체 16개국 가운데 태국, 불가리아에 앞선 14위에 올랐다.

한국이 VNL 무대에서 승리를 차지한 것은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이래 약 3년 만이자 31경기 만이다. 이번 승리는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나서 거둔 첫 승이기도 하다.

이날 한국은 태국에 블로킹 대결(12-8)과 범실 관리(13-25)에서 우위를 점했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22점)가 양 팀 최다 득점을 폭발했고 정지윤(현대건설)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나란히 16점씩 올렸다. 미들 블로커 이주아(IBK기업은행)와 이다현(현대건설)은 각각 블로킹 5개, 2개를 포함해 11점, 8점을 책임졌다. 세터는 김다인(현대건설), 리베로는 한다혜(페퍼저축은행)가 맡아 승리에 기여했다.

대회 1주차를 산뜻하게 마무리한 한국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이동해 30일부터 2주차 경기를 치른다.

 

세븐틴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콘서트. (사진=연합뉴스)

▶ 세븐틴 오사카 스타디움 공연에 이틀간 11만명 모여

그룹 세븐틴이 지난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연 단독 콘서트 '팔로우 어게인 투 오사카'(FOLLOW AGAIN TO OSAKA)에 이틀간 11만명의 관객이 찾았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0일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세븐틴의 자체 첫 일본 스타디움 투어로 진행됐다. 세븐틴은 히트곡 '손오공'으로 무대를 시작해 '돈키호테'(DON QUIXOTE), '박수', '음악의 신' 등 히트곡 포함 28곡을 들려줬다. 세븐틴은 "스타디움에 올 것이라고는 감히 꿈도 꾸지 못했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세븐틴은 이제 시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톤보리와 헵파이브 등 오사카의 랜드마크들에서는 세븐틴 콘서트를 기념해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더 시티'(THE CITY)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세븐틴은 오는 25∼26일 일본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배우 손예진. (사진=연합뉴스)

▶ 부천국제영화제, 배우 특별전 주인공에 손예진 선정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회는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손예진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연기력으로 소화한 정상급 배우로 꼽힌다. 올해 특별전 이름은 '독.보.적. 손예진'으로 관객들은 그의 연기 인생 23년을 함께 돌아보고 사진전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부천국제영화제는 2017년부터 한국 영화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특별전을 열고 있다. 그동안 전도연·정우성·김혜수·설경구·최민식 등 인기배우들이 특별전에 참여했다.

손예진은 "존경하는 선배들의 뒤를 이어 특별전을 열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배우 인생에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부천국제영화제는 국내 영화제 가운데 처음으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했으며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