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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의 여왕 '수국' 만개⋯싱그러움 만끽

2024-08-04     박지영 기자

여름은 수국으로 물드는 계절입니다. 

'여름꽃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수국은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부터 개화하기 시작하는데요. 수국(水菊)은 ‘물을 담은 항아리’라는 뜻의 이름에 걸맞게 물을 좋아하고 국화처럼 넉넉한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새하얀 꽃밭이 물결을 이루며 일렁이면 무더위에 지친 마음도 금세 달래주는 기분입니다. 

춘천 신북읍의 한 카페에 만개한 수국을 감상하며 여름의 정취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shubhangiagrawal.com

(확인=한재영 데스크)

춘천 신북읍에 위치한 한 카페에 수국이 활짝 펴 여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만개한 수국 꽃 위에 잠자리 한 마리가 살포시 앉아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카페를 방문한 방문객들이 줄지어 피어있는 수국길을 걸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수국(水菊)은 이름에 걸맞게 물을 유난히 좋아하고 장마철 즈음에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박지영 기자)
흰색으로 피어나는 수국 꽃은 토양 성분에 따라 분홍빛, 자주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해 '변덕' '변심'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