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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 12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 천문대 주변 공간 활용해 자유롭게 관측 가능

2024-08-12     한재영 기자
12일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가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를 개최한다. (사진=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별비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인 12일 밤 10시부터 13일 새벽 2시까지 ‘공개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의 주위를 도는 스위프트 터틀 혜성의 잔해물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별똥별이다. 연중 가장 많은 유성을 볼 수 있어 일명 우수쇼로 불리기도 한다.

관측 최적의 조건은 달빛과 도심의 불빛도 없는 어두운 밤 탁트인 공간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이다.  

이에 국토정중앙천문대는 관람객들이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도록 관측지를 제공하며, 관람객은 천문대 주변 공간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관측할 수 있도록 한다.

관측회 참여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관측지 외 돗자리, 담요 등은 개인 지참해야 한다.

배태석 국토정중앙천문대장은 “공개 관측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유성우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