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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길부터 무더위⋯낮 최고기온 35도

2024-08-12     이종혁 기자
월요일인 12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2일에도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내륙, 경기 동부,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오후 6시까진 제주도, 밤 9시까지는 경기 동부, 강원내륙, 충북 북부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폭염 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후부터 동해안과 남해동부 해상엔 바람이 시속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동해안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자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어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