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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7월 K리그는 '양민혁 천하!'⋯밴드 송골매 전국투어 '늘-봄' 개최

7월 K리그는 '양민혁 천하!'⋯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 쉬어가는 신유빈⋯"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 파열, 한 달 휴식" 밴드 송골매, 전국투어 '늘-봄' 개최⋯"추억은 현재진행형" 세븐틴, 미국 투어 매진 행렬⋯LA 추가 공연도 동나

2024-08-20     박지영 기자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K리그 7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강원FC 양민혁. (사진=연합뉴스)

▶ 7월 K리그는 '양민혁 천하!'⋯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초신성 공격수' 양민혁(18)이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개인상 3관왕(영플레이어·이달의 골·이달의 선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7월 'EA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1∼25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결정했다.후보에는 양민혁, 세징야(대구),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수훈 선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선수 중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먼저 추린 뒤 선정한다. 이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세 항목의 결과를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상을 준다.

양민혁은 7월에 열린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이어서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7월 '이달의 선수상' 투표 결과 양민혁은 TSG 투표에서 공동 1위, K리그 팬투표에서 3위, FC온라인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앞서 7월 영플레이어상과 이달의 골까지 받았던 양민혁은 이달의 선수상까지 독식하며 필드플레이어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섭렵하고 3관왕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양민혁은 18세 3개월(7월 기준) 만에 이달의 상을 받으면서 2021년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던 조영욱(서울·당시 22세 7개월)의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더불어 K리그 통산 한 선수가 특정 월에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을 한꺼번에 받은 것 역시 양민혁이 최초라는 게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올 시즌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1에 데뷔한 양민혁은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했고,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입단을 앞두고 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27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강원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브라질과의 1회전에서 신유빈이 브라질 지울리아 다카하시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쉬어가는 신유빈⋯"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 파열, 한 달 휴식"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4경기 강행군을 펼친 끝에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여자 탁구 신유빈(대한항공)이 어깨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GNS는 20일 "신유빈이 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의사 권유에 따라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파리 올림픽 전부터 오른쪽 어깨 부위에 통증을 느꼈으며, 경기를 치르면서 해당 부위 상태가 악화했다. 신유빈은 일단 휴식을 취하며 부상 결과를 살펴본 뒤 내달 9일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 같은 달 26일 시작하는 WTT 차이나 스매시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신유빈은 파리 올림픽에서 출전할 수 있는 모든 종목에 도전했다.

여자 단식과 혼합복식,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모두 준결승까지 올라 15일 동안 1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하루에 두 경기씩 소화한 날이 이틀이다.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신유빈은 한국 탁구 선수로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김택수(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 현정화(한국마사회 감독) 이후 32년 만에 단일 대회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송골매 전국투어 '늘-봄'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 밴드 송골매, 전국투어 '늘-봄' 개최⋯"추억은 현재진행형"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히트곡을 남긴 밴드 송골매가 전국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는 10월 12∼13일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밴드 송골매의 콘서트 투어 '늘-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송골매는 1979년 데뷔해 1990년 활동을 중단하기까지 9장의 앨범과 함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22년 콘서트 투어 '열망'으로 활동을 재개한 송골매는 2023년 1월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에 출연하며 부활을 알렸다.

공연 관계자는 "다시 뭉친 송골매로 인해 1980∼1990년대 추억을 돌이킨 관객이 많았다"며 "그 추억 속 청춘과 빛나는 에너지가 현재 진행형으로 관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상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콘서트 투어 '늘-봄'은 서울 공연 이후 11월 16∼17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11월 30∼3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7∼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등지로 이어진다.

 

세븐틴 미국 투어. (사진=연합뉴스)

▶ 세븐틴, 미국 투어 매진 행렬⋯LA 추가 공연도 동나
그룹 세븐틴이 미국에서 펼치는 투어 콘서트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US'(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가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투어 10회 공연 가운데 9회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뉴욕 2회, 로즈몬트 2회, 로스앤젤레스 2회, 오클랜드 2회, 샌안토니오 2회 가운데 1회 공연은 예매 시작일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매진됐다. 이번 투어는 세븐틴이 미국에서는 2년 만에 여는 것이어서 '캐럿'(세븐틴 팬덤명)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지 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1회 추가됐는데, 이 역시 예매 시작 3시간 만에 티켓이 동났다.

세븐틴은 오는 10월 열두 번째 미니음반을 낸 뒤 같은 달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들은 일본에서도 돔 투어를 펼치고, 새 일본 싱글도 발표한다. 세븐틴은 월드투어에 앞서 다음 달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한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