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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안세영, 배드민턴協 조사위 출석 힘들 듯⋯BTS 지민, 美 빌보드 4주 연속

안세영, 이번주 배드민턴協 조사위 출석 힘들 듯⋯“결렬은 아냐” 김하성,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MLB 진출 후 첫 부상자명단 BTS 지민, 美 빌보드 4주 연속 진입⋯싱글 29위·앨범 58위 이정재 주연 ‘애콜라이트’ 시즌2 안 만든다⋯“시청률 부진”

2024-08-21     박지영 기자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입장 밝히는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 안세영, 이번주 배드민턴協 조사위 출석 힘들 듯⋯“결렬은 아냐”

안세영(22·삼성생명)의 대한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원회 출석이 이번 주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20일 “협회는 위원회의 일정 안을 복수로 잡아서 넘겼지만, (안세영 측은) 일정상 이번 주는 조금 어렵다는 입장이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다른 관계자도 “소속팀을 통해 이번 주는 어렵다는 공문을 받았다”면서 “최종 결렬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적했던 진상조사위 구성 절차 문제를 해소한 뒤 안세영과의 일정 조율에 다시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문체부는 협회가 이사회 의결 없이 진상조사위를 구성했다면서 절차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안세영 조사가 어려워진 만큼) 문체부와 먼저 협의해봐야 할 것 같다. 조만간 루트를 통해 만나서 얘기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세영은 전날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는 비공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쪽 어깨 통증에 괴로워하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김하성,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MLB 진출 후 첫 부상자명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미국프로야구(MLB)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으며 등재일은 20일 자로 소급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하성은 30일에나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부상자명단 등재 사유는 잘 알려진 대로 오른쪽 어깨 염증이다.

김하성은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상대 투수의 견제 때 1루에 슬라이딩하고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전날 김하성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전했으나 구단은 김하성이 통증을 완벽하게 치료하도록 그를 IL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실트 감독은 21일 경기를 앞두고 미국 취재진에게 “열흘을 채우기 전에 김하성이 돌아올 것이지만,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이 IL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성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열흘 IL 등재는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 출전 경쟁 중이며 월드시리즈 출전을 목표로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아마도 나은 결정”이라며 “100% 완벽하게 돌아오려면 10일간 IL 등재는 내게 합당한 조처”라고 팀의 결정을 수용했다.

 

BTS 지민 (사진=연합뉴스)

▶ BTS 지민, 美 빌보드 4주 연속 진입⋯싱글 29위·앨범 58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2집 ‘뮤즈’(MUSE)와 타이틀곡 ‘후’(Who)로 미국 빌보드 차트 4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후’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5계단 하락한 29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솔로 앨범 ‘뮤즈’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26위 떨어진 58위를 기록했다.

‘뮤즈’는 지민이 자신을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묘사한 힙합 알앤비(R&B) 곡이다.

‘빌보드 200’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음반 ‘에이트’(ATE)가 22위에 올라 차트에 4주 연속 진입했다.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는 77위로 집계됐다.

 

드라마 ‘애콜라이트’ 배우 이정재 (사진=연합뉴스)

▶ 이정재 주연 ‘애콜라이트’ 시즌2 안 만든다⋯“시청률 부진”

배우 이정재가 제다이 역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시즌 2가 제작되지 않는다고 미국 매체 데드라인과 버라이어티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매체의 소식통은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인 디즈니 산하 루카스필름이 애콜라이트의 추가 시즌을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작 시리즈인 애콜라이트가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을 마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소식이다.

데드라인은 “애콜라이트가 비평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스타워즈 팬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시청률에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놀랍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이날 기준 애콜라이트에 대한 비평가 점수는 평균 78점이지만, 일반 시청자 점수는 평균 18점으로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이 드라마는 공개 첫날 480만회를 포함해 닷새간 1천10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올해 디즈니+에서 가장 높은 초기 시청 기록을 썼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스트리밍 상위 10위 차트에서 첫 주에 7위로 데뷔했다가 3주 차부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마지막회 시청 시간은 3억3천500만분으로,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지막 회 중 최저치로 추정된다고 데드라인은 전했다.

애콜라이트 시리즈 제작에는 약 4년이 걸렸으며, 8편의 에피소드 제작에 약 1억8천만달러(약 2천397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콜라이트는 1999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보다 100년 앞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뤘다.

극작가 출신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러시안 돌’로 성공을 거둔 여성 감독 레슬리 헤드랜드가 기획·연출·각본을 총괄하는 쇼러너(showrunner) 역할을 맡아 애콜라이트를 제작했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