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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호날두 하루 만에 1000만 유튜버⋯임영웅 스크린 접수

'슈퍼스타' 호날두, 유튜브 개설 12시간 만에 1000만 구독 돌파 '승승장구' 강원FC, 관중·상품기획 매출 매 경기 신기록 임영웅, 상암벌 공연 영화에 "콘서트 못 온 분도 감동 느끼길" 블랙핑크 데뷔곡 '휘파람' MV 9억뷰⋯자체 통산 10번째

2024-08-23     박지영 기자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호날두. (사진=연합뉴스)

▶ '슈퍼스타' 호날두, 유튜브 개설 12시간 만에 1000만 구독 돌파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불과 12시간 만에 유튜브 구독자 1천만명을 끌어모으며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UR 크리스티아누'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개설과 함께 자신의 인터뷰, 축구 인생 등을 담은 10여개의 동영상을 올렸다.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채널 개설 1시간 29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채웠다. 이는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호날두 채널 구독자 수는 22일에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채널이 개설되고서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22일 오전 9시 40분께 구독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역시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구독자를 달성한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유튜브가 일정 구독자 수를 채운 유튜버에게 주는 실버버튼(10만명), 골드버튼(100만명), 다이아몬드버튼(1000만명)을 불과 12시간 만에 모두 쓸어 담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골드버튼을 받는 영상을 만들어 게시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X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약 9억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유튜브 구독자 수 1억명을 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여러 빅클럽을 거치며 프로 통산 공식전 1023경기를 소화하며 767골을 터뜨렸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5차례나 받았다. 그보다 이 상을 많이 받은 선수는 메시(8회)뿐이다.

 

광주전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는 강원FC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 '승승장구' 강원FC, 관중·상품기획 매출 매 경기 신기록

K리그1 선두를 질주하는 강원FC가 경기장 안팎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 FC는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26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선 강원은 27라운드에서 2위와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리며 28라운드 선두까지 확정 지었다.

강원FC가 3라운드 연속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특히 광주FC와 경기에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유료 관중으로 1만3170명이 찾아 집계 이후 구단의 최다 관중을 경신했다. 실제로 경기가 열린 강릉종합운동장의 홈 좌석을 처음으로 만석을 이루었다. 앞서 강원FC는 올해 들어 3차례 최다 관중 기록을 만들고 있다. 지난 6월 22일 김천 상무전에서 1만1578명으로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지난달 26일 전북 현대전에 1만2272명으로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강원FC는 연속 1만석 이상 기록도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유료관중 1만명을 넘어서 평균 관중은 1만1613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강원FC는 홈경기 MD(상품기획) 스토어의 매출도 최다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 전북 전에서 최다매출을 세운 데 이어 최근 경기를 통해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니폼 판매량은 지난해 시즌 전체 매출과 비교하면 지난 18일 광주전에서 이미 2배가량 넘어선 상승세를 보인다.

강원FC 관계자는 22일 "매 경기 정해진 수량의 유니폼이 모두 소진되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 홈경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1.9배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약 5.2배 늘어나 경기뿐 아니라 관련 매출도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FC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 FC서울과 원정경기를 통해 5연승에 도전한다. 

 

가수 임영웅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임영웅, 상암벌 공연 영화에 "콘서트 못 온 분도 감동 느끼길"

"콘서트에 못 오셨던 분들도 콘서트의 감동을 같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가수 임영웅은 2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올해 5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임영웅의 상암벌 입성으로 화제가 된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은 이틀에 걸쳐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를 포함해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임영웅은 "가수로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고 상상하기 힘들다"며 "꿈의 무대를 만들어준 영웅시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공연을 앞두고) 그 많은 객석을 과연 채울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고, 그렇게 큰 공연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도 영웅시대 여러분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거듭 감사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첫째 날과 둘째 날 공연의 주요 장면을 담고 있다. 둘째 날 비 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임영웅의 모습도 보여준다. 임영웅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며 "공연 때도 비가 왔는데 정말 좋은 타이밍에 특수효과처럼 비가 와주는 바람에 더 좋은 무대 연출이 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노래와 춤을 가까이에서 찍거나 관중석을 멀리서 보여주면서 관객에게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현장의 열기와 감동도 거대한 스크린 밖으로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다. 임영웅의 노래에 열정적으로 환호하거나 눈물을 훔치며 감동하는 팬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공연 실황 중간중간에 임영웅의 인터뷰를 담아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임영웅이 스태프와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스태프가 인터뷰에 나서 임영웅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날 시사회가 열린 영화관에는 영웅시대를 포함한 1천여명의 팬이 임영웅을 보러 모여들어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을 엿새 앞둔 이날 오후 예매율이 27.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량도 10만1000여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공연 실황 영화로는 처음으로 특별관인 아이맥스와 스크린X에서도 동시 개봉한다. 개봉 당일과 주말 특별관 상영은 매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블랙핑크 '휘파람' 뮤직비디오 9억뷰. (사진=연합뉴스)

▶ 블랙핑크 데뷔곡 '휘파람' MV 9억뷰⋯자체 통산 10번째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곡 '휘파람'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9억건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59분께 9억뷰를 넘겼다. 이는 지난 2016년 8월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약 8년 만이다.

'휘파람'은 블랙핑크의 첫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 가운데 하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화려하고 세련된 영상미, 멤버들의 매혹적인 비주얼, 독창적인 멜로디로 호응을 얻었다.

'휘파람'은 발매 후 전 세계 14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고,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휘파람'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유튜브에서 9억뷰 이상을 기록한 영상 10편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전 세계 남녀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9천460만명에 이른다.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는 363억건에 달한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