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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올여름 열대야 역대 최장이라는데⋯일본은 어떨까?

2024-08-25     이종혁 기자
올여름 한국의 열대야는 강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역대 최다 일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챗GPT)

올여름 열대야는 유난히 길다. 비가 내려도 열기가 식기는커녕 오히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서울은 지난 22일까지 열대야 일이 총 36일인데, 이는 1907년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올여름 열대야가 길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본지가 AI 챗봇 챗GPT에 열대야의 원인은 무엇인지, 내년 여름에도 역대급 열대야가 올지 물었다. 다음은 이에 대해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재구성한 내용이다.

Q. 올여름 열대야는 왜 이렇게 길까?
A.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훨씬 강하게 발달했다.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가 빨라지면서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 해수면 온도가 높아진다. 따뜻한 해수면은 대기의 상승 기류를 강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진다.

일반적으로 장마철이나 태풍이 지나가면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열대야가 완화된다. 하지만 올해는 장마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고, 태풍의 영향도 적어 열대야가 더 오래 지속되고 있다.

Q. 유독 한국만 열대야가 길까? 일본은 어떨까?
A. 올해 한국의 열대야가 유난히 길었던 것과 달리 일본은 전반적으로 한국만큼 심각한 열대야는 아니었다는 평가가 있다. 일본은 여름철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는 구름과 강수를 동반해 기온을 낮추고 밤에도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또 일본은 북극에서 시작되는 오야시오 해류의 영향을 받는다. 오야시오 해류는 북극의 차가운 바닷물로 일본 주변 기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오야시오 해류의 영향은 일본의 열대야가 비교적 심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Q. 내년 여름, 한반도 열대야는 올해보다 심할까?
A.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내년 여름에도 한국의 열대야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심할 가능성이 있다. 기후 변화로 전반적인 기온 상승은 열대야가 길어지는 주요 원인이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기온이 더 높아지고 있어 열대야도 더욱 빈번해질 가능성이 크다.

Q. 지구 기온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A. 지구 기온 상승은 인류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 기업,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하고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산림 파괴를 막고,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것은 대기 중 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정리=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