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양민석(18)과 황문기(28)이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명호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솬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선 26명으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북중미원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선다. 1차전은 내달 5일 오후 8시 팔레스타인과 홈경기를 갖고, 10일 오후 11시에는 오만과 2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이번에 선발된 강원FC 양민혁과 황문기는 가동안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이 선두를 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기대된다.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양민혁, 황문기 선수의 첫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한다”며, “정말 경사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원FC에서 두 명이나 이름을 올렸는데 리그 1위팀의 당연한 결과이고, 구단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ksk@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