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허리 안 좋은데⋯‘자전거 타기’ 약일까 독일까?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허리와 코어 근육을 강화해 허리 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미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이라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나에게 맞는 자전거 타기 방법은 무엇일까?
본지가 AI 챗봇 챗GPT에 건강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물었다. 다음은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재구성한 내용이다.
Q.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자전거를 타면 안 좋을까?
A. 자전거를 탈 때 허리가 과도하게 구부러지거나 상체를 너무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디스크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디스크가 있다면 허리를 곧게 편 자세를 유지하고 실외 자전거보다는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 실외에서 타는 자전거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더라도 바닥이 고르지 못해 허리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Q. 남자 전립선 건강에도 좋지 않다던데?
A. 자전거를 많이 타면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의견이 있지만, 과학적으로 밝혀진 근거는 없다. 다만, 자전거를 오랫동안 타면 전립선과 방광 등 골반장기를 압박해 일시적으로 통증이 생길 수는 있다. 그러나 전립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전립선과 회음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푹신한 안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타다 30분에 한 번씩 엉덩이를 들어 혈액순환을 하는 것도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Q. 허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로드바이크와 MTB 중 뭐가 좋을까?
A. 허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MTB(산악자전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MTB는 비포장도로나 산길과 같은 거친 지형을 타도록 설계돼 있어 서스펜션이 충격을 흡수해 허리 부담을 줄여준다. 또 핸들 손잡이가 넓어 상체가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면 고속주행에 특화된 로드바이크는 상체를 앞으로 많이 숙이는 자세로 타야해 허리와 목에 부담이 갈 수 있다. 허리 근육이 약하거나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오랜 시간 로드바이크를 타는 것이 부담될 수 있다.
정리=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