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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파리서 K-장애인스포츠 알린다⋯골든차일드 7인 체제로

개막전 실책 이후 ‘부상설’⋯김민재, 뮌헨 훈련 불참 소식 ‘파리 가로수길’ 코리아하우스⋯K-장애인스포츠 알린다 민희진 “대표 해임은 계약 위반⋯법원 무시한 위법 결정” 골든차일드 3인 계약 종료⋯10인→7인 체제로 팀 개편

2024-08-28     박지영 기자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 (사진=연합뉴스)

▶ 개막전 실책 이후 ‘부상설’⋯김민재, 뮌헨 훈련 불참 소식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내주는 실수로 비판받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설’에 휩싸인 가운데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뮌헨 지역지 아벤트차이퉁을 비롯한 매체에서 활동하는 빅토르 카탈리나 기자는 27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민재가 이날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우려를 낳았다.

양 팀이 1-1로 맞서던 상황에서 백패스를 상대 선수 파트리크 비머에게 빼앗겨 후반 10분 로브로 마예르에게 역전 골을 내주는 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뮌헨이 3-2로 재역전승을 거둔 점은 다행이었으나 이 장면 외에도 김민재는 실책으로 불안감을 자아냈다.

이후 독일 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로타어 마테우스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한 것처럼 플레이하는 게 불가능하다. 뮌헨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전혀 다르다”며 공개 비판에 나서기도 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로 교체돼 나간 바 있다. 그는 다음 달 5일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홈), 오만과의 2차전(원정)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몸 상태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뮌헨은 한국시간 9월 2일 0시 30분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코리아하우스에 마련된 확장 현실 스포츠 장비 (사진=연합뉴스)

▶ ‘파리 가로수길’에 설치된 코리아하우스⋯K-장애인스포츠 알린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기간 한국 장애인 스포츠와 전통문화를 홍보할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가 28일(현지시간) 문을 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 ‘마레의 쇼룸’(Showroom des Marais) 1층 210㎡, 지하 1층 238㎡의 공간에 코리아하우스를 마련했다.

마레 지구는 각종 쇼핑몰과 팝업 스토어가 즐비해 한국 관광객들에게 ‘파리 가로수길’, ‘파리의 성수동’으로 불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다음 달 6일까지 마레 지구를 찾는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장애인 스포츠 역사와 문화, 관광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코리아하우스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K-파라스포츠존에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직접 개발한 확장 현실(XR)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휠체어 레이싱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보치아, 쇼다운(시각장애인을 위한 테이블 구기종목) 등 다양한 종목의 체험 기회를 준다.

한국문화체험존에선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등 각종 한국의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한국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지하 1층은 외교 라운지로 활용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서울에서 열리는 2025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와 다양한 추진 사업을 각국 주요 인사에게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희진 대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 민희진 “대표 해임은 주주간계약 위반⋯법원 무시한 위법 결정”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전격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가 하루만인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임은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에 따르면 주주 간 계약은 ‘하이브는 5년 동안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어도어의 이사회에서 하이브가 지명한 이사가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의 해지를 주장하나 이는 아무런 근거가 없고, 대표이사 민희진이 주주 간 계약의 해지를 인정한 사실도 없다”며 “따라서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고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도어 이사회는 전날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신임 대표로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선임했다. 어도어는 민 대표가 사내이사직은 유지한 채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그러나 “어도어 이사회가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시키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이사회 결정은) 안건 통지와 표결 처리까지 모두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개최 일정은 민희진 전 대표가 연기를 희망해 온 날짜 가운데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 전 대표가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는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어도어와 뉴진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10인조 시절의 그룹 골든차일드 (사진=연합뉴스)

▶ 골든차일드 3인 계약 종료⋯10인→7인 체제로 팀 개편

그룹 골든차일드가 멤버 태그(TAG)·김지범·최보민의 전속 계약 종료로 기존 10인조에서 7인조로 재편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골든차일드의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홍주찬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그, 김지범, 최보민과는 이날을 기점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이대열과 Y는 계약이 유지되는 상태다.

골든차일드는 이로써 이대열, Y,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홍주찬의 7인조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울림은 “그동안 쌓아온 두터운 신의를 바탕으로 향후 새롭게 펼쳐질 멤버들의 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