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시작됐다.

춘천을 기반으로 하는 상생 플랫폼 ‘우동착’도 이 축제의 하나인 ‘춘천금빛장터’를 통해 지역 소비자와 소통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28일까지 한 달간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2024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추석 명절에 맞춰 기획됐다. 동행축제는 전국 단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할인 행사와 각종 지역축제 등으로 펼쳐진다.

춘천지역 소비자들은 9월 6~7일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춘천금빛장터’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과 같은 날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되는 ‘춘천술페스타’를 통해 동행축제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춘천금빛장터’에서는 강원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춘천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우동착 등 18개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 업체의 판로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장터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60곳이 참여해, 전통식품과 화장품 등을 평상시보다 싼 가격에 특별히 판매한다.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지역 경제 상생 플랫폼 ‘우동착’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행사에 앞서 9월 1~5일 ‘우동착오더’앱은 춘천금빛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용권을 가진 이들은 행사기간 동안 춘천시청 광장에서 선착순 250명에 한해 5000원 교환권으로 바꿀 수 있다. 우동착 홍보 부스에서는 ‘꽝 없는 룰렛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면 멀티팩부터 햄, 김 선물세트 등 추첨을 통해 최소 5000원에서 최대 5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우동착을 운영하는 MS홀딩스는 현장에서 추석 선물 세트 예약 구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왕재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9월 동행축제를 통해 강원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성공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shubhangiagrawal.com

(확인=윤수용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