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은 가을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남부 지방은 한낮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 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곳곳에 비가 오겠다. 전남권은 저녁까지 가을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2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춘천은 최저 20도 최고 29도다. 아침에는 지역에 따라 서늘하겠지만, 한낮이 되면 서울 30도, 대전 31도 등 중부지방도 다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이틀간 내린 비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갈 수 있으나 비가 그치고 낮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전라권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