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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8차 방류⋯강원도, 동해안 수산물 불안심리 달래기 총력

2024-09-05     김성권 기자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강원도 대도시 수산물 특판전 행사에서 시민들이 수산물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8차 방류 이후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 해소를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강원도는 최근 완료된 일본 오염 처리수 8차 방류와 관련해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과 함께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산물 도소매,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성수품 원산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가리비, 멍게 등)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강화해 오염 처리수 방류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도내 21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총 228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성림 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꼼꼼한 수산물 안전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를 원칙으로 강원 동해안 수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소비활성화 캠페인 등도 지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의 모니터링 상황과 향후 계속될 수 있는 일본의 오염처리수 방류를 예의주시해 발생 가능한 위기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ksk@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