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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살짝 스쳤는데⋯유난히 ‘멍’ 잘 드는 사람, 왜 그럴까?

2024-09-07     이종혁 기자
멍이 들었을 땐 냉찜질 후 시간이 지나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픽=챗GPT)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멍이 잘 드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부딪힌 기억이 없는데도 멍 자국이 남아있기도 한다. 남들보다 유난히 멍이 잘 드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본지가 AI 챗봇 챗GPT에 멍이 잘 생기는 이유와 멍 자국을 빨리 없애는 방법을 물었다. 다음은 이에 대해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다.

Q. 어떤 사람들이 멍이 잘 생길까?
A. 남성보단 여성이, 젊은층보다 노인층에서 멍이 쉽게 생긴다. 여성은 남성보다 피부가 얇고, 나이가 들수록 혈관을 보호하는 피부 속 진피층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멍은 충격으로 인해 피부 아래 모세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한 출혈로 생긴다. 피부의 표피가 얇아 밖에서 봤을 때 멍든 모습이 보이게 된다.

혈소판에 문제가 있어도 멍이 잘 생긴다. 혈소판은 출혈이 생겼을 때 혈액을 응고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작은 충격에도 혈액이 응고되지 않아 멍이 쉽게 생긴다. 이 경우에는 멍뿐만 아니라 상처나 코피가 날 때도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다.

Q. 멍을 빨리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 멍이 생긴 후 48시간 이내에는 냉찜질이 가장 효과적이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줄여주고 부기와 통증을 완화해 준다. 다만 얼음이나 아이스 팩을 멍든 부위에 직접 갖다 대는 것은 동상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한다.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을 감싼 수건을 대는 것이 좋다.

멍이 생긴 지 48시간이 지난 후에는 온찜질이 좋다. 따뜻한 팩이나 물수건을 멍 부위에 대면 혈액순환을 도와 멍이 더 빨리 사라질 수 있다.

Q. 달걀 마사지도 멍 빼는 데 효과가 있을까?
A. 달걀로 멍든 부위를 문지르면 멍이 빨리 사라진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달걀을 문지른다고 해서 터진 혈관이 다시 연결되거나 혈액이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출혈이 심해져 멍이 더 커질 수 있다. 달걀에는 멍을 흡수하거나 치료하는 특별한 성분이 없다. 달걀이 동그란 모양이라 문지르기 편해서 사용되는 것으로 추측할 뿐, 특별한 효과는 없다.

정리=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