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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을 맞이하는 춘천의 정겨운 풍경

2024-09-12     박지영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음력 8월 15일인 추석은 '더도 말고 덜도 말도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일 년 중 가장 풍요로운 날을 상징하는데요.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으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차례와 성묘로 조상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 헤어져 있던 일가친척이 모이는 것을 대비해 햇과일과 곡식 등으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행운과 풍요를 상징하는 보름달을 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농부들의 땀방울이 맺힌 첫 벼 베기부터 명절 특수를 기대하는 상인, 가족들과 함께 나눌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는 시민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춘천의 추석맞이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shubhangiagrawal.com
(확인=한재영 데스크)

9일 춘천시 신동면의 한 논에서 올 가을 첫 벼베기가 시작돼 풍년 농사의 결실을 알렸다. (사진=박지영 기자)

 

춘천시 사암리 사래울마을, 계단처럼 깍아 만든 다랭이논(다랑논)에 추수를 앞둔 벼가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10일 춘천 동부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춘천의 한 전집에 노릇노릇 익은 전들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명절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춘천 동부시장의 떡집에서 한 상인이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을 담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춘천 중앙시장에 위치한 한복 전문점 상인이 고운 빛깔의 한복 매무새를 다듬으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춘천안식원에 미리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