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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동산면 ′곤충 거점 단지′ 내년 10월 준공

시, 곤충산업 거점 단지 내년 준공 실시설계 용역 거쳐 올 연말 착공 곤충 식품 등 관련 산업 단지 조성 시, 곤충 전문가 양성 교육 20명 모집

2024-09-13     최민준 기자

전국 최대의 곤충산업 전진기지를 목표로 한 곤충산업 거점 단지가 춘천에 들어선다. 

춘천시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곤충 거점 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억원이 투입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로 올해 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곤충 거점 단지는 첨단 곤충 생산과 가공·유통지원 거점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동산면 조양리 1476번지 일원 2만8824㎡에 들어선다. 단지에는 곤충 사육용 임대형 스마트팜, 곤충 생산용 스마트팩토리팜, 곤충 사료 제조시설, 곤충 전처리 시설, 첨단 융복합센터 등이 생긴다.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감도. (자료=춘천시)

시는 시설 조성에 앞서 곤충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곤충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만큼 산업 성장을 이끌 지역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은 곤충산업 종사자나 희망자 가운데 시 거주자를 우선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에서는 곤충사육 기술과 곤충산업 동향, 스마트팜 등 기초지식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희망자는 내달 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곤충 거점 단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곤충산업을 통해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 양성 교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shubhangiagrawal.com

(확인=한승미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