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놓은 핑크뮬리의 분홍빛 속삭임
2024-10-04 박지영 기자
춘천 신북읍의 한 카페에 핑크뮬리가 군락을 이뤄 가을 정취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분홍쥐꼬리새, 분홍 억새라고 불리는 핑크뮬리는 여름철 푸른빛이었다가 가을이 되면 분홍이나 자줏빛으로 물드는 특징이 있는데요. '고백'이라는 꽃말처럼 바람에 살랑이는 핑크뮬리 꽃은 사랑하는 이에게 속삭이는 듯 마음을 간지럽히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가을을 낭만적으로 만들어주는 핑크뮬리의 분홍빛 물결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shubhangiagrawal.com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