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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강원선수단, 역대 최고 성적 거둬

2024-10-09     김성권 기자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강원자치도 선수단 환영식이 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사진=강원도)

 

파리 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강원 소속 선수단이 환영행사가 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오성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강원 선수단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보치아와 사격 2개 종목에 총 5명이 참가했다. 보치아 종목에서는 정호원 선수와 김승겸 코치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한국 보치아 10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사격 종목에서는 박진호 선수가 금메달 2개를 따내 대한민국 유일의 2관왕에 등극했다. 강원 선수단은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파리패럴림픽에 강원선수단이 5명이 출전해 금메달을 3개를 획득한 것은 대한민국이 획득한 금메달의 절반에 해당한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선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원 선수단은 21개 종목, 총 486명(선수 279, 임원 및 보호자 207)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권 기자 ksk@mstoday.shubhangiagraw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