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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 돌봄공동체’ 양구군 공동육아나눔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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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앗이 돌봄공동체’ 양구군 공동육아나눔터 인기

    • 입력 2024.09.03 15:15
    • 수정 2024.09.04 18:47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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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군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베이비 성장 마사지 프로그램 (사진=양구군)
     양구군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베이비 성장 마사지 프로그램 (사진=양구군)

    양구군이 저출산과 양육 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주민과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동을 양육하는 군민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육아 나눔 공간이다. 7월 개소 후 약 한 달 만에 350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다녀갔다. 

    이곳에는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장난감과 육아 관련 도서, 전자레인지, 소독기 등의 편의시설이 비치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다. 또 천연 모기밤 만들기, 베이비 성장 마사지, 놀이 등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들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품앗이 돌봄 공동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구군 공동육아나눔터. (사진=양구군)
     양구군 공동육아나눔터. (사진=양구군)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 통계에 따르면 양구군의 합계 출산율을 1.28명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0.72명), 강원자치도 평균(0.89명)보다 높아, 전국 6위의 인제에 이어 도내 2위(전국 10위)를 기록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동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지역 돌봄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가족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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