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으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주나요.. 6
1. 주*용 4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주*용 3
유익한 건강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 주*용 3
탈운전의 탈을 쓰고 대한민국의 산하를 태양광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있는 양산 개버린..
산악지대가 많은 강원지역은 개발이 어려워 그동안 태양광 시설의 설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하지만 수년 전 태양광 발전이 먼저 시작된 전라, 경상 등 남부 지방이 임계점까지 다다르자, 태양광 업계는 신규 개척지를 찾아 강원지역으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지자체의 느슨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지 태양광 투자자들이 ‘최후의 개발지’를 찾고 있다. 규제의 고삐를 늦춘다면, 천혜의 자연을 기반으로 관광 산업이 발달한 강원은 경쟁력을 잃고 태양광 패널로 뒤덮이는 암울한 날이 올 수도 있다. ▶‘외지인 투기’ 전락한 태
“같은 춘성군지역이었는데, 거두리, 학곡리같은 남부권은 논밭을 뒤엎고 상가에, 아파트가 들어서 옛모습은 이제 완전 사라졌어요. 그런데 우리 동네는 개발은커녕 기피 시설만 짓겠다니.”춘천의 유일한 읍인 신북읍에서 나고 자란 이모(64)씨는 긴 한숨부터 내뱉었다. 춘천 도시개발 과정에서 오랜 기간 소외된 북부권 주민들의 설움을 드러낸 것이다. 이른바 춘천 남부권과 북부권의 개발 격차가 날로 커지고 있다. 퇴계동·강남동·동내면 등 남부권은 각종 개발 계획으로 상권 등이 계속 팽창하고 있다. 반면, 신북읍 사북면 등 강북권은 개발 정체가
오후 8시면 텅텅 비는 춘천 명동거리·닭갈비 골목“문 여는 게 손해에요. 닭갈비 골목 절반 가까이 문 닫았죠.”26일 저녁 춘천 명동 닭갈비거리. 퇴근 시간이지만 거리는 한산하다 못해 적막했다. 골목 입구 첫 번째 닭갈비 가게부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임대문의 현수막이었다. 코로나 시기도 버티며 수십년간 자리를 지켜왔지만, 결국 문을 닫았다. 골목 안으로 들어갈수록 상황은 심각했다. 주말이면 서울 등에서 오는 손님들로 붐비지만, 평일에는 한가한 모습이었다.20년 넘게 닭갈비 가게를 운영해온 최모씨는 “9시면 명동에 있는 가게 대
5일 오전 춘천 신북읍 용산리. 옛 102보충대 인근 시골길을 따라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자, 초록빛 물을 담은 용산저수지가 나타났다. 저수지의 한가운데 잔잔한 수면 위로 수백 개의 태양광 패널이 하늘을 응시하고 있었다. 마치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온몸에 눈이 100개 달린 거인 '아르고스'를 닮아있었다. 이곳은 춘천에서 가동 중인 태양광 발전 시설 500여곳 중 설치면적으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용산지구 수상 태양광 발전소’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비 8억1200만원을 들여 2021년 12월 용산저수지에 설치한 498㎾ 규모의
강원 고성에서는 실제 수상 태양광 시설이 산불 진화 작업에 지장을 준 사례가 있었다. 2020년 5월 고성 토성면 도원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전국 각지에서 헬기 38대와 인력 5000여명이 투입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이 산불로 산림 85㏊가 불탔고 2300여명이 대피했으며 주택과 창고, 축사 등 건물 6채가 전소됐다. 이 중 일부는 산불 발생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도원저수지에서 물을 담아 현장으로 날랐는데, 수면의 태양광 패널이 장애물로 작용하며 취수 과정에서 애를 먹었다.이처럼 무분별하게 설치된 수상 태양광 시설이 산불
춘천의 산과 들, 호수가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 개발로 멍들고 있다. 지난해 기준 춘천 외곽을 뒤덮은 태양광 패널 면적은 총 38만5863㎡(약 11만6724평), 축구장 54개 면적에 달한다. 춘천 태양광 시설 500여곳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전력 판매 수익을 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친환경으로 포장된 태양광이 멀쩡한 산과 논밭을 파헤쳐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더 크다.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으로 인해 춘천의 경관이 어떻게 파괴되는지, 주민의 삶은 어떤 영향을 받는지 살펴본다.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춘천 도심으
춘천에서 수익을 위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연간 130억원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 파괴 비용이 더욱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태양광 대신 산림을 그대로 보전하면 이산화탄소와 초미세먼지 흡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 29일 기준 춘천 내 전력 판매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는 583곳, 발전소 용량은 68㎿이다. 지난해 춘천에서 생산된 연간 태양광 발전량은 7만7553㎿h였다. 지난해 춘천지역 가구당 연간 평균 전력
춘천 지역 동네의원 180곳 가운데 10곳중 한곳꼴인 23곳이 ‘피부미용’을 진료 과목으로 내걸고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과나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자신의 전문과목을 포기하고 피부과 진료로 간판을 바꿔 단 경우도 10곳에 달했다. 이처럼 필수의료로 지칭되는 외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의 전문의들이 피부과로 몰려들면서 지역 필수 의료 인프라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본지가 24일 춘천보건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춘천지역에서 개원한 동네의원은 총 180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과,
의과대학 증원으로 지역 인재 전형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내에서도 지역인재 전형으로 의대에 진학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18일 본지가 각 고등학교 등을 통해 확인한 올 초 도내 4개 의대(가톨릭 관동대, 강원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의 입학자는 민사고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춘천고, 춘천여고, 유봉여고, 원주 육민관고, 원주 북원여고 등 5개교에서 각각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원주 진광고, 원주 삼육고, 강릉 경포고, 동해 광희고 등은 각각 2명씩이었다.지역별로 보면 원주 지역 13명, 춘천 지역
강원관광재단은 관광 마케팅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출연기관이다. 강원자치도의 관광 산업 도약을 꿈꾸며 설립 4년째를 맞았지만, 최근 인력 부족으로 인해 주요 업무에 공백이 생기고, 주 업무인 관광 산업 활성화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취임한 최성현 대표이사는 정치인 출신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할 경험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원관광재단이 표류를 지속하면 강원 관광 업계의 ‘퀀텀 점프’는 어려워질지 모른다. 지난 4월에 강원관광재단이 발표
강원지역 고령 인구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민 4명 중 1명은 노인이다. 특히 내년부터 베이비붐 중심 세대가 노인 인구에 편입되면서 본격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비용이 폭증한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내 지자체의 노인복지 재정은 이미 한계를 맞고 있다. MS TODAY는 강원지역 고령화 실태를 짚어봤다. 내년부터 강원지역 노인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2만명 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주축인 1960년생들이 내년에 노인(65세 이
춘천 원도심은 과거 춘천을 넘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문화·금융의 중심지였다. 주택가는 늘 사람들로 붐볐고 시장과 상점가에선 활기가 넘쳐났다. 그러나 많은 인구가 도심 외곽 아파트 주거단지로 떠나고 캠프페이지에 머물던 미군까지 철수한 지금 원도심은 순식간에 시대에 뒤처진 동네가 됐다. 번영을 상징하던 붉은 벽돌 건물들은 이제 ′낙후′의 상징이 돼 버려졌다. 춘천 중심지에서 변방으로 전락한 원도심의 현실을 짚고 다시 숨결을 불어넣을 해결책을 찾는다. 24일 오후 춘천 소양동의 한 시장 상가. 평일 대낮이었지만 입구는 한밤
KT&G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KT&G상상마당 춘천 인근 국유지에 무단으로 무대를 설치하고 허가 없이 사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KT&G는 MS TODAY 취재가 시작되자 이를 인정하면서도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하루 77만원의 대관 이용료를 받겠다며 수익사업까지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국유지를 관리하는 원주지방환경청은 해당 부지의 점용 상태를 확인한 후 원상복구 명령과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KT&G상상마당 춘천은 KT&G가 춘천시 대표 어린이시설이었던 옛 어린이회관 부지를 사
2029년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가 이전하는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의 배후 주거지로 ‘동남권 삼각 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다원지구 사업이 삐걱대고 있다. 강원자치도·한국토지주택공사(LH)·춘천시는 2022년 다원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며 2028년까지 지구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원지구 사업은 토지 보상단계에서부터 이미 1년 넘게 사업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이 오랫동안 지연되며 누적된 지주와 농업인들의 각종 이해관계가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이대로라면 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한 춘천시의 동남권 신도시 구상
강원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가 방만·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 육성과 도내 기업 지원을 위해 2003년 설립됐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몸집을 키우면서 국비, 시·도비 등 한 해 1000억원을 웃도는 운영비를 집행한다. 하지만 직원들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데다 허술한 운영으로 혈세를 허공에 날린다는 지적을 받으며 도 감사 단골손님으로 불려 다닌다. MS투데이는 강원테크노파크의 미진한 사업 실적과 방만 운영 실태를 집중 보도한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출한 선거비용을 합하면 최소한 1000억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하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 후보들은 아무 걱정이 없다. 후보자의 득표율이 15%를 넘으면 선거비용을 100% 돌려받는 ‘선거보전금’ 제도 덕분이다.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각 정당은 선거 비용을 얼마나 썼는지와 상관 없이, 이미 500억원이나 되는 ‘선거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두 거대 정당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돈을 쓴 게 아니라 오히려 각각 최소 100억원씩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
“이재명 대표는 강원자치도를 낙후한 지역의 대명사로 보고 있는 것인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경기북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정치권과 일반 국민들까지 이 대표가 강원도를 낙후된 지역으로 표현하며 ‘전락(굴러떨어짐)’이란 말까지 쓴 데 대해 크게 반발했다. 사태가 커지자 이 대표는 이튿날 “과도하게 표현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 대표의 발언은 지역 정치에 무관심한 채 지지층 결집을 위해 강한 발언을 쏟아내다
“경험과 소신에 비춰 의료 인력 확충은 100% 필요하며 지금 해도 늦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강원대 의대·강원대병원으로 대표되는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전까지만 해도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강원대는 현재 거점국립대지만 의대 정원이 49명에 불과한 ‘미니 의대’이고, 의료 인프라도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편이다. 그러나 정부가 전국적으로 의대 정원 2000명을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강원대 의대 교수들은 180도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 지난 5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춘천시내 곳곳에는 GTX-B의 춘천 연장을 자축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선거철이 맞물려 GTX-B의 장밋빛 미래에 대한 공약이 넘쳐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춘천을 찾아 GTX-B 연장을 다시 약속하며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민 사이에서 GTX-B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올라와 있다. 정부와 춘천시는 GTX가 춘천에 실제 정차하는 시점을 2030년으로 계획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통과해야 할 많은 관문이 남아있다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수많은 순국선열이 희생한 3·1운동이 일어난 지 올해로 105주년이 된다. 독립을 위해 투신한 선조들의 열정은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었다. 그중 윤희순 의사는 한말 여성 의병단 단장으로 탄약 제조소를 운영하는 등 의병 선봉에 선 대표적 인물이다.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고애신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졌지만 정작 그가 활약한 무대가 춘천이었는지 아는 이들은 드물다. 춘천시는 윤 의사 선양 사업을 추진할 명분이 없다며 방관한다. 전문가들은 “윤희순이란 인물을 눈 뜨고 다른 지자체에 뺏길 위기”라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