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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발점’이 욕? 현저히 떨어진 어휘력, 스마트폰 멀리하고 독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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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발점’이 욕? 현저히 떨어진 어휘력, 스마트폰 멀리하고 독서해야

    • 입력 2024.10.10 00:04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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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휘력 발달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독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픽=챗GPT)
    어휘력 발달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독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픽=챗GPT)

    최근 청소년들의 어휘력 저하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어휘 학습 기회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제578돌 한글날을 앞두고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58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7일 공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어떻냐’는 질문에 ‘저하됐다’(53%), ‘매우 저하됐다’(39%) 등 과거보다 저하됐다는 응답이 91.8%에 달했다. 교사 10명 중 9명은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답한 것이다.

    AI는 학생들의 어휘력 저하의 원인을 어떻게 진단할까? 본지가 AI 챗봇 챗GPT에 한국 청소년의 어휘력이 떨어지는 이유와 해결책을 물었다. 다음은 이에 대해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재구성한 내용이다.

    Q, 한국 학생들의 어휘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
    A. 어휘력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와 같은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글자를 읽는 시간보다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는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문맥 속에서 그 의미를 추론하는 과정을 생략하게 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정보 접근성은 높아졌지만, 어휘력 발달에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가정환경도 어휘력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어휘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Q. 어휘력 저하 문제의 해결책은?
    A. 어휘력 저하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독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와 가정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정하고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도서를 추천해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어휘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용 앱이나 학습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영상콘텐츠와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적절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퀴즈나 게임 형식의 학습 방법으로 아이들이 어휘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Q. 독서는 몇 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A. 독서는 가능한 한 이른 시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영아기부터 독서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유아기 때는 아이들이 스스로 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다양한 색상과 단순한 그림이 있는 책으로 독서에 흥미를 느끼게 할 수 있다.

    3세부터는 본격적으로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다. 이야기 중심의 그림책이나 짧은 문장이 있는 책을 통해 아이의 어휘력을 늘릴 수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 후에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점차 발달하는 시기다.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다양한 주제의 책을 추천하는 것이 좋다.

    정리=이종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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