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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어깨탈구' 이정후, 부상자 명단으로⋯'시네필의 축제' 칸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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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어깨탈구' 이정후, 부상자 명단으로⋯'시네필의 축제' 칸영화제 개막

    '어깨탈구'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수술 안 받을 듯
    '서포터스 물병 투척' K리그1 인천, 홈 2경기 응원석 전면 폐쇄
    '범죄도시' 시리즈 누적 4000만명 돌파⋯한국영화 최초
    '시네필의 축제' 칸영화제 개막⋯황금종려상은 누구에게

    • 입력 2024.05.14 14:15
    • 수정 2024.05.16 08:28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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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왼쪽 어깨 다친 이정후(가운데) (사진=연합뉴스)
    왼쪽 어깨 다친 이정후(가운데) (사진=연합뉴스)

    ▶ '어깨탈구'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수술 안 받을 듯

    경기 중 왼쪽 어깨 탈구로 교체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술대엔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를 오늘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정후는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오후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할 것"이라며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후의 치료 기간, 방법,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나 "이정후가 의사와 만나봐야 알겠지만,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 1회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하다 펜스에 충돌한 뒤 쓰러졌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던 이정후는 곧바로 교체됐고 1차 검진 결과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다. 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온 만큼 당분간 정상적인 경기 출전은 어렵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복귀할 때까지 전력난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팀을 위하는 마음이 큰 선수인데 1회부터 전력으로 수비를 하다가 다쳤다"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로 활약했다.

     

    인천 서포터스가 내던진 물병. (사진=연합뉴스)
    인천 서포터스가 내던진 물병. (사진=연합뉴스)

    ▶ '서포터스 물병 투척' K리그1 인천, 홈 2경기 응원석 전면 폐쇄
    경기 뒤 홈 팬들이 집단으로 물병을 투척한 사건이 벌어진 데 대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앞으로 두 차례 홈 경기를 응원석 전체를 폐쇄한 채 치르기로 했다.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한 직후 홈 팬들이 그라운드의 서울 선수들을 향해 집단으로 물병을 투척한 사건에 따른 조처다. 당시 서울 주장 기성용은 날아온 물병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급소에 맞아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인천은 우선 홈에서 치르는 리그 2경기에서 응원석(S구역)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체 1만8159석 중 약 5000석에 해당한다. 대상은 오는 25일 광주FC전과 29일 울산 HD전이다. 

    앞으로 물품 반입 규정을 강화하고 전 구역 입장 시 보안 검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모든 응원 물품(대형 깃발, 걸개 등)은 경기장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경기장 내에서 발견되면 즉시 철거하거나 압수할 방침이다.

    페트병과 캔 등도 반드시 뚜껑을 연 채 반입해야 한다. 경기장 내에서도 뚜껑을 제거한 채 음료를 판매한다. 안전사고 방지 대책과 함께 물병 투척 당사자에 대한 자진 신고제도 운영한다. 인천은 13일부터 오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구단 이메일을 통해 물병 투척자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는다.

    물병 투척 사실을 자발적으로 신고한 팬에게는 구단 자체 징계만 적용하기로 했다.

     

    극장 상영 중인 '범죄도시 4' (사진=연합뉴스)
    극장 상영 중인 '범죄도시 4' (사진=연합뉴스)

    ▶ '범죄도시' 시리즈 누적 4000만명 돌파⋯한국영화 최초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시리즈의 전체 누적 관객 수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전날 8만7000여명(매출액 점유율 61.8%)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82만4000여명으로, 부처님오신날인 15일 10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2편(1269만명)과 3편(1068만명)을 잇는 세 번째 천만 영화가 된다. 한국 영화 시리즈에서 세 편의 천만 영화를 배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범죄도시' 시리즈 1∼4편의 누적 관객 수를 모두 합하면 4800만여명에 달한다. 역대 한국 영화 시리즈의 누적 관객 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전 칸 일대 극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전 칸 일대 극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 '시네필의 축제' 칸영화제 개막⋯황금종려상은 누구에게
    전 세계 시네필들의 축제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인 칸국제영화제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77회를 맞은 칸국제영화제는 개막작 '더 세컨드 액트' 상영을 시작으로 12일간 열린다.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감독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각본상, 남·여 배우상 등 주요 상을 놓고 경합하는 경쟁 부문에는 총 22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1970년대 황금종려상을 2차례 받은 미국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신작 '메갈로폴리스', 할리우드와 유럽의 주목을 동시에 받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중국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 지아장커 감독의 '코트 바이 더 타이즈' 등이 상영된다.

    한국 작품은 올해 경쟁 부문 진출이 불발됐지만, 비경쟁 부문에 장편 영화 2편이 초청됐다. 류승완 감독의 범죄추적극 '베테랑 2'는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을 통해 오는 21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류 감독과 주연 배우 황정민, 정해인은 시사회뿐만 아니라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한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는 칸 클래식 부문의 초청장을 받았다. 김량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오는 16일 시사회를 앞뒀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 중인 임유리 감독의 단편 영화 '메아리'는 학생 영화 부문을 상영하는 경쟁 부문인 라 시네프를 통해 소개된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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