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TODAY 한승미 기자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관한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지역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11일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지역부분에 한승미 기자의 ‘KT&G의 국유지 사유화와 매각 시유지의 상업공간 전락’ 기획보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MS TODAY는 2023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가입 이후 2년 연속 연속 수상매체로 이름을 올렸다. 

총 5편에 걸쳐 연재된 기사는, 2013년 KT&G가 사회 환원 사업을 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며 춘천의 대표 어린이시설이었던 어린이회관을 매입한 후 10여년 동안의 변화를 세밀하게 짚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서의 당초 취지는 사라지고 관리 부재 속에 환경 훼손은 물론 국유지까지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퇴색돼버린 문제점을 조목조목 들춰내고 개선을 요구해 지역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관련기사에는 1000개가량의 댓글도 달렸다.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이네요”, “불법건축된 수변무대에 대해 손해배상과 원상 회복을 요구합니다”, “나라 땅 무단점유로 이익을 얻고 있는 행위는 엄중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기자님의 심층 있는 보도 응원합니다." 등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관련기사 ☞  선 넘은 KT&G 국유지 사유화⋯“춘천시, 관리는커녕 유료 사용”

                  KT&G 국유지 무단 설치, 전선 노출에 폐기물 투기 의혹

                  나라 땅 무단 점유한 KT&G ⋯“무대 설치에 수익사업까지”

이 밖에도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매체부문 3개 언론사, 보도부문 17편의 보도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한재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