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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산책할까요” 홍천무궁화수목원 경관조명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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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밤 산책할까요” 홍천무궁화수목원 경관조명 점등

    • 입력 2024.08.31 00:00
    • 수정 2024.09.01 21:10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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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무궁화수목원이 다음달 2일부터 야간경관조명을 점당한다. (사진=홍천군)
    홍천무궁화수목원이 다음달 2일부터 야간경관조명을 점당한다. (사진=홍천군)

    춘천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홍천 무궁화수목원이 야간경관조명을 점등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홍천군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일 일몰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수목원의 야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특히 무궁화의 집으로 가는 돌담길 100여m에는 자체 발광 대리석인 루미스톤과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해 은하수를 걷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주 산책로 280m 구간에는 파스텔 톤 컬러 투광기와 레이저 등을 이용해 야간 숲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사진=홍천군)
    (사진=홍천군)

    국내 최초로 무궁화를 테마로 조성한 공립수목원인 홍천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를 보존하고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사랑을 기리기 위하여 2017년 정식 개장했다.

    가을에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궁화의 집 주변에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 또 남궁억광장, 무궁화 품종원, 무궁화 미로원 등 16개의 주제원을 비롯한 숲속 산책로 등이 조성돼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태수 홍천군 산림과장은 “무궁화수목원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은하수 길과 파스텔 톤 빛의 조명으로 특별함을 더했다”라며 “아름다운 분위기와 감성 가득한 가을 무궁화수목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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