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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차도 삼키는 ‘싱크홀’ 왜 생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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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차도 삼키는 ‘싱크홀’ 왜 생기는 걸까?

    • 입력 2024.09.03 00:01
    • 수정 2024.09.06 00:16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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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홀은 갑자기 도로가 무너져 내리면서 차량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픽=챗GPT)
    싱크홀은 갑자기 도로가 무너져 내리면서 차량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픽=챗GPT)

    최근 도로 곳곳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싱크홀’이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하고 있다. 멀쩡해 보이던 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 차량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싱크홀은 예측이 어려워 위험성과 피해가 크다.

    싱크홀은 왜 생기는 걸까? 본지가 챗봇 챗GPT에 싱크홀이 생기는 원인과 전조증상, 대처법 등을 물었다. 다음은 이에 대해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다.

    Q. 멀쩡한 도로에 갑자기 싱크홀이 생기는 이유는?
    A. 싱크홀은 도로 아래 지반이 약해지면서 시작된다. 도로 아래로 흐르는 지하수가 지반의 토양이나 암석을 서서히 침식시켜 지하에 빈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다. 공간이 커지면 어느 순간 지표면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면서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도로 아래 매설된 상하수도관이나 배수관, 지하 시설물들이 노후화되면서 균열이 생기거나 파손될 수 있다. 이때 물이 새어나와 주변 토양을 침식해 도로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다.

    지하수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락해도 싱크홀 위험이 커진다. 지반을 채우고 있는 지하수를 갑자기 뽑아 사용하거나 폭우로 지하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 지반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특히 장마철 많은 비가 내린 뒤에는 지반이 약해져 싱크홀 발생 위험이 커진다.

    Q. 싱크홀이 생기기 전 나타나는 증상이 있을까?
    A. 대규모 싱크홀이 생기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이 있다. 차량이 평평한 도로를 지날 때 방지턱을 넘듯 흔들린다면 싱크홀을 의심해야 한다. 도로에 균열이 생기면서 도로 꺼짐 현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

    비가 오지 않았는데 도로에 물이 고여 있는 경우도 싱크홀이 생길 수 있다. 지하수나 지반에 매설된 배수관이 파손돼 물이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Q. 싱크홀이나 전조증상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A. 싱크홀을 발견했다면 즉시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싱크홀 주변은 추가 붕괴 위험이 크다. 싱크홀이나 도로 표면의 균열, 침하 등 전조증상을 발견했다면 119에 신고해야 한다.

    Q.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싱크홀 사고는?
    A. 과테말라시티에서는 2007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싱크홀이 발생해 건물이 빨려 들어가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2007년 발생한 싱크홀은 깊이가 무려 100m나 되는 구멍이 생기면서 주택 20여채가 무너졌다. 2010년에는 도심 한복판에 지름 30m, 깊이 60m의 싱크홀이 생겨 건물 4채가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싱크홀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Q. 싱크홀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 싱크홀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지하수 사용량을 조절하고 지하수 수위를 꾸준히 관찰해 지반 침하를 방지해야 한다.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 배수관 등의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한다.

    건축 공사를 할 때 지반 조사를 철저히 시행해 지반 안전성을 평가하고 지반 보강 공사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 

    정리=이종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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