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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서 살아보자” 양구 귀농·귀촌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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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에서 살아보자” 양구 귀농·귀촌 프로그램 호응

    양구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호응
    귀농인 위한 농업생산기반과 현장실습 등 지원
    지난해 참여자 6가구 9명 중 5가구 7명 전입

    • 입력 2024.09.20 00:00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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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군이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의 호응을 얻으며 전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양구군)
    양구군이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의 호응을 얻으며 전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양구군)

    양구군에서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양구군 인구는 2만780명이다. 2015년 2만4089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지역소멸위험 단계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양구군은 지속된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귀농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도시민 대상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생각하고 있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생활하면서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동면 약수산채마을과 국토정중앙면 두무산촌마을 두 곳에서 18가구 2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에 거주하며 곰취와 산마늘 등 농산물을 활용하는 체험활동과 모내기, 벼 수확, 마을 텃밭 운영 등에 참여하며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양구군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농업생산기반 시설과 현장실습 교육 지원 등이 이뤄진다. (사진=양구군) 
    양구군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농업생산기반 시설과 현장실습 교육 지원 등이 이뤄진다. (사진=양구군) 

    양구군은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유입을 위해 체류형 주택 6동과 귀농 귀촌 단기 체류형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또 전담 인력을 배치해 귀농인 농업생산기반 시설과 현장실습은 물론 귀농 초기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이 결과  올해 참여자 중 1명이 양구군으로 조기 귀농을 확정하고, 5명은 귀농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해에도 6가구 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5가구, 7명의 양구군 전입 성과를 올렸다.  

    양구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 귀촌인을 위해 농촌의 구석구석을 경험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라며 “도시민의 정착률을 높여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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