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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슈퍼스타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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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슈퍼스타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새역사

    • 입력 2024.09.20 08:25
    • 수정 2024.09.20 08:34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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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슈퍼스타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새역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침내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초 공격까지 홈런 2개와 도루 2개를 포함해 5타수 5안타 7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는 전날까지 48홈런-49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MLB에서 시즌 50-50 기록이 나온 건 역사상 처음이다.

     

     

     

    강익중 작가
    강익중 작가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22m 거대 '한글벽' 설치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 잡은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높이 22m의 거대한 '한글벽'이 세워졌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뉴욕한국문화원 청사에 대형 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오는 25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글벽은 뉴욕 맨해튼 신청사 건물에 너비 8m, 높이 22m 크기로 전시된 대형 공공미술 작품이다.

    전 세계 50여국 참가자 7천여명이 제출한 '나누고픈 한글 문구' 응모작 중 1천개를 강 작가가 엄선해 벽화에 담았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자연스럽

    게 한글에 관한 관심과 학습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 작가는 "세계인의 '집단지성'이라 할 수 있는 한글벽이 세계를 더욱 단단히 이어주고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상징물로서 뉴요커와 뉴욕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찾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시 소감을 말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한글벽 공개와 더불어 오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강 작가의 회고전 '위 아 커넥티드'(We are Connected)를 열 예정이다.

     

     

     

    레바논 삐삐 폭발 당시 화면
    레바논 삐삐 폭발 당시 화면

    ▶美, '삐삐 폭발'에 확전방지 강조…"어느 쪽도 갈등 고조 안돼“

    미국 정부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무선호출기(삐삐)·무전기 동시다발 폭발 사건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 외교적 해법과 확전 방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은 헤즈볼라(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와 그 외 친이란 세력들에 맞선 이스라엘을 방어하는 데 헌신돼 있다고 전제한 뒤 "어느 쪽이든 갈등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갈등을 고조시킴으로써 통제 불능의 전쟁 상태로 빠져드는 일을 피할 것을 모든 당사자에게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긴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잠재적인 확대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나가는 길은 외교적 해법을 통해서라고도 말한 바 있다"고 상기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을 원하고 있으며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를 달성하는 것은 시급한 일이며 그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는 이집트 및 카타르, 이스라엘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피에르 대변인은 레바논에서 일어난 폭발 사건 자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 등에는 "공유할 내용이 없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공격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역내 파트너와 통화 때마다 역내 긴장이 완화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역내 확전에 대비한 태세 변화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지중해 동부나 중부 사령부의 작전 책임구역(AOR) 내 어떤 군 태세 변화도 추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이스라엘 접경지인 남부, 동부 베카밸리 등지에서 헤즈볼라가 통신수단으로 쓰는 호출기 수천 대가 터졌고, 이튿날에는 헤즈볼라의 무전기들이 동시다발로 폭발했다. 이틀간 폭발 사건으로 총 37명이 사망하고 약 3천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은 이 폭발 사건과 연관성을 확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지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며 이스라엘에 "정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밀러 대변인은 이란 해커들이 지난 6∼7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를 해킹해 취득한 정보를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 캠프 관계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절대적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이란은 우리의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리=윤수용 기자·연합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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